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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대구시의회, 대구교육청 1회 추경 원안 가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2 17:08 수정 2024.06.23 10:07

↑↑ 이재숙 대구시의회 예결위원장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2024년도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후 안건 모두 최종 ‘원안 가결’했다.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1947억 4400만 원 증액된 4조 2798억 14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지난 연말 세수 결손 이후 전년비 예산 규모가 축소되는 등 예년에 비해 대구교육청의 세입 여건이 여전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20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건비나 교육복지 예산 등과 같은 법정·의무적 경비보다 재량적 성격의 시설 사업예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설비가 전년 1회 추경 570억 원비 800억 원 가까이 증액돼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만큼,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소홀함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계획,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한 부분을 빠짐없이 살펴봤다.

그 외에도 인건비나 교육운영비, 학교지원금 분야 등 예산 또한 내실 있게 편성됐는지, 누락된 예산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한 후 최종 원안 가결했다고 전했다.

이재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했는지를 검증하는 결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 가지 안건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의결한 ‘2024년도 대구 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이달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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