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회귀 예측 및 인포그래픽 시각화 시스템 연구로 수상
정부초청장학생,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연구지원사업 참여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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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몽골 유학생 나랑게렐 철멍 씨. 대구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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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있는 몽골 출신 나랑게렐 철멍 학생이 한국산업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정보학회는 지식경영연구원과 함께 최근 조선대에서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나랑게렐 철멍 학생은 직접 한국어로 논문을 작성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주목 받았다.
이 학생이 발표한 연구 논문은 ‘유튜브 영상 회귀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자동 재학습 기반 인포그래픽 시각화 시스템에 관한 연구’다.
이 논문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재학습해 유튜브 영상에 대한 조회 수를 예측하고 썸네일을 생성하는 인포그래픽 시각화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 유학을 온 그는 학과 공부는 물론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AI기술을 특수교육 분야에 접목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수교육 및 AI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과제를 수행 중이다.
나랑게렐 철멍 학생은 “교수 지도를 받으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머신러닝과 시각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수 대구대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로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수 논문상까지 받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