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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6.20 11:59 수정 2024.06.20 12:56

대경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 채택

예천군의회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에서 회부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하고, 장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홍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천군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5건을 심의 했다.

또한,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에는 “경상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 전략이며, 지역민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촉구한다”고 건의했다.

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심전력 다했으며, 후반기 의회에서도 의원간 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는 오는 28일 제273회 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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