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지난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대응방안, 24년 정부(을지)연습 관련 유관기관 통합훈련 추진방향, 긴급재난상황시 대응방안 등의 주요사항이 논의됐다.
최근 자행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투척행위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과 같은 위협성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등의 도발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유관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유지, 신속한 상황공유 및 대처 등 세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 통합방위협의회는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