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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용문면 김남순 씨, (재)보화원 보화상 - 효행상 수상<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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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 김남순(69)씨가 지난 14일 (재)보화원이 주관하는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故조용효 선생이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윤리 도덕을 되살리기 위해 기부한 사재를 기금으로 1958년부터 매년 대구와 경북지역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김남순씨는 서울에서 세 자녀를 키우며 배우자와 함께 직장을 다니고 있었으나 지난 2018년 시모의 척추골절로 직장을 그만두고 예천으로 내려와 간병했다.
이후에 치매 증상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도 함께 살며 봉양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