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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실버복지관이 지품면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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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실버복지관)이 영덕민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1박2일 일정으로 영덕 병곡면(5월25~26일))과 지품면(6월1~2일)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과 영덕실버복지관이 '대학특성을 살린 새로운 복지모델 구축'을 목표로 기존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닌 대학의 학과연계를 통해 지속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영덕 가족지원과와 군의회의 적극 지원으로 현재까지 총 6회, 주민 약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또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병곡 분회(분회장 배영활)와 북영덕농협 병곡지점(지점장 황재영), 지품 분회(분회장 남진호)의 도움으로 병곡면 140여 명, 지품면 14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2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이봉효 지도교수와 정광호 지도한의사의 한방침스밴드 특강과 40명 예비 한의사의 진단, 상담 그리고 침, 뜸, 부항, 한약제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한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지역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노인회 병곡분회 배영활 회장은 “영덕군민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개최에 영덕군과 대구한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행사는 영덕군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대표 봉사활동이 돼야 한다”며, 한방의료봉사가 지속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강조했다.
또한 지품분회 남진호 회장은 “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준 대구한의대와 영덕군, 실버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속 한방의료봉사를 기대했다.
한방의료봉사에 책임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봉효 교수는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영덕군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영덕내 모든 읍·면에 한방의료서비스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영덕 군민과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미숙 영덕 실버복지관 관장은 “현재 총 6차에 걸친 한방의료봉사가 진행됐다. 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재정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결코 쉽지는 않지만 영덕군과 대학, 그리고 대한노인회 분회장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영덕 지역 유일 실버복지관으로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역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학과연계 프로그램을 지역맞춤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