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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더이상 외롭지 않게 찾아가는 생일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15 15:11 수정 2024.06.16 10:34

문경 산북면 사보협

↑↑ 문경 산북면 사보협, 매달 소외된 이웃에 생일 다과 나눔<문경시 제공>

문경 산북면 맞춤형복지팀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13일 ‘생일 다과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형편상 생일을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 외롭고 소외된 세대를 찾아 협의체 회원이 마련한 미역국과 다과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여성회원들은 매달 돌아가며 미역국과 반찬을 준비하는 등 새로 시작한 나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달 대상자는 산북면 내화리에 거주하는 박 모 씨로 장애 정도가 심한 지적장애인 형제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서로의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세대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하느라 애쓰신 협의체 위원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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