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조리과학고 빵 기탁< 문경시 제공>

경북조리과학고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학생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경북조리과학고는 바른 인성과 전문 지식을 갖춘 창의적 조리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고로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22년 5월 11일 복지사업과 장학사업에 대해 상호협력 추진을 협약했다.

올해도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빵을 기탁하며, 기탁된 빵은 지역 내 홀로 사는 1인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 가구에 방문 전달 할 계획이다.

고시환 교장은 “각 학년별로 조리과 2개 반, 제과제빵과 1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제과제빵과에서 학생이 손수 만든 빵을 지역 내 홀로 사는 이들에게 드릴 수 있어 학생들 또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매년 정성껏 빵을 만들어 기탁해 주는 학교와 학생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1인 가구 청장년, 독거 어르신에게 골고루 나누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