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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본격 운영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3 10:42 수정 2024.06.13 12:00

↑↑ 왼쪽 일곱번째부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최재훈 달성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교육청이 지난 12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보육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 ▲보육업무·재정·조직·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협력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교육청 인력 4명(장학사 1명, 일반직 3명)을 달성군으로 파견해 유보통합 업무를 공동 수행하면서 유보통합 추진상의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안을 마련해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과 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와 컨설팅 장학을 확대한다.

또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보통합 모델 학교 운영,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 등 유보통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실질적 보육업무 수행기관인 기초자치단체와의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통해 조화로운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청 여건에 맞는 유보통합 추진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향후 성공적 유보통합의 기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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