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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 ‘새내기 행복 길잡이’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2 13:17 수정 2024.06.12 13:50

↑↑ 대구보건대학교 조각공원에서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 세부 프로그램인 '신입생 숏폼(동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3월~이달 7일까지 신입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신입생 대학 적응프로그램 '새내기 행복 길잡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입생이 새로운 변화에 따른 긴장과 불안요소를 줄이고 장기적인 대학적응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대학생활 로드맵, 이미지메이킹, 심리검사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셀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신입생이 동기들과 빠르게 친목을 형성하고, 지도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학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운영 방식은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적응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30명 내외 규모로 진로탐색과 학업관리 등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희망자에 한해 15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이 이뤄졌다. 대학은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개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2024학년도에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숏폼(동영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 주제는 3가지로 '대구보건대, 우리 학과 소개', '새내기로서 공감되는 내용',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숏폼 챌린지'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대학에 애정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공모전 수상을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김도경, 김연지, 김택인, 문소미, 한지민, 홍예솔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만 원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상병리학과 김도경 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모든 게 낯설고 어색했는데 공모전을 통해 학과 친구들과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참여하며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상담센터 이현영 센터장은 “신입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개별 상담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입생이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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