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화북어린이집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집 원생 20명과 함께 폐건전지 약 400개를 송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했다.
화북 어린이집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어린이집 누리집 공지사항에 미리 공지하고, 원생들에게 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을 교육했다.
또한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책을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화북 어린이집과 각 가정에서 모은 폐건전지를 원생 1명당 10개씩 가져와 한 명씩 직접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했다.
화북어린이집은 “자연사랑 실천을 통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뜻깊은 교육의 기회가 됐고, 지속적으로 원생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하동은 “고령화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자연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해 줘 너무나 고맙다.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화북어린이집 원생 모두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