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 교육감<사진>이 4일 대구권역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에는 대구형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30개 과제와 5개 특례 제안 사항이 반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 교육청은 영유아 교육 지원, 국제인증교육과정(IB) 특구 운영, 대구형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 대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교육혁신 추진 등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매년 지원금 200억원과 자체적인 1:1 대응투자를 합쳐 약 400억 원 규모로 운용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구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은 대구교육의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교육의 힘으로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