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 ‘제6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이 지난 1일~4일까지 안동다목적체육관, 군자마을, 백암선생 생가에서 개최된다.
(재)한국기원, 안동시체육회, 경북바둑협회, 안동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기사․아마추어 선수 및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가해 승부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지난 1~2일까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예선전 및 본선 24강과 아마추어부문(경북혼합 단체전, 대구·경북 최강부, 대구·경북 학생부 등) 예선 및 결승이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어 3~4일까지 이틀간 군자마을 및 백암선생 생가에서 프로·아마오픈최강부 본선 16강, 8강,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돼 치열한 접전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바둑기사를 가려낼 예정이다.
작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대회에도 국내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 결승에서는 김명훈 9단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안동을 방문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바둑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