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영천 축산연합회에서 150만 원,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에서 500만 원, 세사리빙(구.황금이불)에서 100만 원, ㈜신도이엔브이에서 300만 원 장학금을 (재)영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 축산연합회는 영천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염소 등 축산 관련 단체로 이루어진 연합회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15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이날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에서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는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기탁금은 5,550만 원에 달한다.
김봉기 회장은 “지역 학생의 성장이 곧 영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돼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야사동에 위치한 세사리빙(구.황금이불)은 기능성 침구 및 커튼 등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금액은 총 900만 원에 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정순 대표와 남편인 동부동 6통 정극진 통장은 “지역이 발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능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에게 희망으로 전해져 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통에 소재한 ㈜신도이엔브이는 일체형 물탱크, 친환경 농약 탱크, 이동식 화장실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며, 2021년부터 매년 300만 원씩 기탁해 현재까지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별도 기탁식 없이 장학금을 기탁한 김민철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소중하고 값진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