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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중앙초 수영부, 전국 소년체육대회 금2 동1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30 10:06 수정 2024.05.30 10:11

↑↑ 영천중앙초 수영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쾌거<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중앙초 수영부가 지난 25일~28일까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인 26일, 김건우(4학년)가 4학년 이하부 접영 100m에서 첫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4레인에서 출발한 김건우는 1분 6초 6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바로 이은 12세 이하부 접영 100m에서도 정우영(6학년)이 접전 끝에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던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직접 시상에 나서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다음 날인 27일, 4학년이하부 접영 50m에 출전한 김건우는 다시 한번 1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하였다.

2개 금메달을 거머쥔 김건우 학생은 “대회신기록을 세우게 되어서 영광이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코치와 응원해주신 가족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접영에서 동메달을 따낸 정우영 학생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영천중앙초 수영부는 지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낸데 이어 53회는 경북대표로 모두 9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수영 명문 학교임을 증명해냈다. 

경기장을 찾은 김희수 영천 교육장은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의열 교장도 “선수들이 해낼 줄 알았다. 그간 전폭적 지원을 해주신 학부모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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