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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복지학과 2학년 재학생 등이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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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27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졌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예비 사회복지사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매년 진행되는 선서식은 사회복지 전문가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에게 깊은 의미와 책임감을 심어주는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에는 대구 사회복지사협회 박보리 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동문,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사회복지사의 열정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 촛불 점화 그리고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 재학생 100명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선서했다.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학생이 전문 사회복지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과는 사회복지 분야의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보건대는 1992년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약 3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