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5일 천안에 소재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고, 내년 열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안동시는 박람회 기간인 지난 23~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안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내년 박람회의 성적 개최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 시는 내년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간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 교통, 운영,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내년 박람회는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시는 2015년 구미 개최 이후 10년 만에 경북도에 박람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시는 “전국 청소년들이 안동에 함께 모여 안동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운영과 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