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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누리파크_체험_프로그램<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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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24일부터 안동 풍천면 호민로 108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폐기물처리 시설에 대한 친밀감 조성을 위해 도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이 맑은누리파크 폐기물처리 시설이 주민건강과 환경오염 등에 관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피 시설로 인식함에 따라 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월~11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리고, 교육프로그램과 상시 운영 체험 부스로 구성됐으며,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진행한다.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 도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가족 대상 자원순환 교육, 어린이(5~9세) 대상 환경보호 교육, 친환경 음악회, 자원순환 사생대회 등으로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 교육 전문기관인 안동 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한다.
체험 부스는 폐자원인 아이스크림 막대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와인 코르크 마개를 활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하고 전망대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맑은누리파크 전망대는 100m높이로 도청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과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상시 개방한다.
한편, 맑은누리파크는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영주·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자원회수시설과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이오 가스화를 생산하는 시설로 전국 최초의 도 단위 광역 폐기물처리 시설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맑은누리파크는 가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전기와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이다”며 “맑은누리파크가 도민 친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여가 활동과 환경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