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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이웃사촌복지센터, 안기동 2통 선진지 견학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5.26 16:07 수정 2024.05.26 16:12

대구시 달성 토성 마을 및 옥연지 송해 공원 방문
지속 가능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우수사례 공유


안동이웃사촌복지센터가 지난 25일 안기동 2통 주민 35명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배움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을 공동체 우수지역인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달성토성마을의 우수사례를 배우고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달성토성마을은 아무도 찾지 않는 마을을 몇 년 전부터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기 시작해 현재는 매년 축제를 개최할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골목 정원으로 탈바꿈해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날 이갑년 달성토성마을조합 총무가 마을 해설가로 직접 나서 안기2통 주민에게 달성토성마을에서 진행된 주민조직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직접 교육했으며, 교육을 통해 안기2통에 접목할 방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을 서로 공유했다.

또한, 달성토성마을투어 외에도 원예체험(다육이 화분 만들기), 송해공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기 2통은 “이번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서로 돕고 보살피는 선진마을 안기2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기동 2통은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선정 마을로 지난해 3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주민역량강화교육, 주민동아리활동, 마을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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