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와룡면 지내 복지관에서 ‘출동! 드림봉사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출동! 드림봉사단’에는 가위사랑봉사단, 안동시청희망복지지원단, 힐링봉사단, 유리민들레봉사단을 포함해 1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마을 어르신 쑥뜸, 이·미용, 목욕 서비스, 환경정화, 방충망 수리, 전기 점검, 심리상담, 물리치료, 행복사진 촬영, 소독, 이동세탁,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노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안동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실시해 농가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보행 보조기에 반사판을 부착하고, 지팡이와 야광 팔토시를 배부해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와룡면 지내리 한 주민은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머리도 하고 사진도 찍으니 오늘 하루가 꼭 마을 잔칫날 같다”며,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반갑게 맞아주는 지내리 주민 덕분에 덩달아 행복한 하루였다”며 “활동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와 봉사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