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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 갑질 상담 전문 힐링노무사 위촉·운영 시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22 12:00 수정 2024.05.22 12:46

조현일 시장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 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상담 전문 힐링노무사’를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21일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상담 전문 힐링노무사’를 위촉하고 본격 운영한다.

갑질상담 전문 힐링노무사는 지난 1월 공무원노조임원 소통간담회에서 언급됐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익명신고센터가 필요하다는 갑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도입됐다.

갑질문제는 보다 전문 지식이 필요한 만큼 한국공인노무사회 직장 내 괴롭힘 상담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갑질분야 전문 노무사를 위촉해 직원의 갑질문제에 대해 전문 상담과 안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직원의 갑질상담 뿐 아니라 피해자가 노무사를 통해 익명으로 대리 신고도 가능함에 따라 갑질행위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경산시는 ‘직장 내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갑질예방 추진단 운영, 갑질 예방 청렴교육 등 갑질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조현일 시장은 “힐링노무사 운영으로 갑질예방 뿐 아니라 피해자 인권도 보장되길 바라며,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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