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예끼마을(도산면 서부리) 일원에서 다음 달 29일 오전부터 투어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녀 각 15명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그 결과 약 40%의 매칭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시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 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