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19일까지 안동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끼마을 꽃잔치 예뻐져 봄’ 축제가 열린 가운데,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하모니카반이 행사 중 16일과 17일 공연했다.
이틀간 공연에는 황성철 단장을 비롯한 9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17일은 달성군 구지면과 도산면이 우호교류 협력 행사를 가진 날로 구지면에서 방문한 35명이 공연 관람 후 박수갈채를 보내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하모니카반은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다 지난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11명이 임석균 강사의 지도 아래 주 1회 연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동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기타, 하모니카, 섹소폰, 아랑고고장구가 운영 중인데 그중 하모니카반의 실력이 뛰어나 각종 행사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위원장으로서 뿌듯하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