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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음주 운전으로 택시 추돌 후 도주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5.08 09:27 수정 2024.05.08 09:27

대구 수성署, 20대女 입건 조사
택시 기사, 시내버스 받고 숨져

↑↑ 지난 달 21일 대구 수성 연호동 방공포병학교에서 연호네거리 방향 편도 5차선 도로에서 택시가 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소방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가 음주 운전 하다 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신 채로 지난달 21일 오전 9시 경, 대구 수성구 만촌119안전센터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경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전기차 택시를 추돌한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A씨 측 보험회사 직원이 2시간여 만에 경찰에 사고를 신고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이상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돌 사고를 당한 전기차 택시 운전자 70대 남성 B씨는 시속 100㎞가 넘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시내버스 등을 들이받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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