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지인에게 선물하려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TV홈쇼핑 방송 품목으로 안동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를 선정했으며, 2일 주요 시간대인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다.
또한 택배사와 협의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오는 8일(어버이날) 전에 선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작년 11월 22일 ‘우수 농·특산품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과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에 시는 올해 3월 중 TV홈쇼핑 방송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현대홈쇼핑과 협력해 면밀한 검수 및 심의 과정을 거쳐 품목을 선정했다.
지난해 다소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방송 시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연초부터 현대홈쇼핑과 수 차례 협의해 구매 빈도가 높은 기간을 선정했으며, 안동시를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 한우 판매로 이전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회차를 거듭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창의적 방법을 고안해, 안동 농특산물 업체가 자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며, 면밀한 검수 과정 및 고품질 생산·공급체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판매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