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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아파트 주차장, 보행자 차량 깔려 숨져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5.01 11:02 수정 2024.05.01 11:02

경찰 "가해 차량 추적 중"

대구 강북경찰서가 1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 차량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 경, 북구의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이 확인한 사고 당시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는 주차장에 누워있는 A씨 위로 승용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사고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이 차량에 치여 누워있었던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누워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현재 가해 차량을 추적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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