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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청 기동순찰대, 창설 후 눈에 띄는 성과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4.29 10:54 수정 2024.04.29 10:54

3개월 만 319건 수배자 검거

대구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창설 3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29일 기준, 창설 이후 3개월 동안 총 319건의 수배자 검거와 386건의 통고처분, 29건의 안전·보호조치 등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대구지역 전체 112신고가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기동순찰대가 집중 배치된 장소에는 증가 폭이 적거나(동대구역), 오히려 감소(달서·남부·북부)했다.

대구경찰청은 전체 기능 부서장과 경찰서장 등 46명이 참석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이 전략회의는 지난 2월부터 매월 대구경찰청과 경찰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종합 범죄예방 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달 회의에서는 ▲경찰서별 범죄 증감 및 112신고 분석 ▲지역주민 대상 범죄예방정책 설문조사 결과 ▲관내 주요 행사 ▲범죄예방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 활동의 방향을 정하기도 했다.

유재성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경찰의 존재 이유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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