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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샘물' 내년 5월 경 시판 전망

김민정 기자 입력 2024.04.24 10:17 수정 2024.04.24 10:17

경북도 제조업 허가 통보해
1년 후 유통기한 연장 신청

울릉군 용천수가 내년 상반기 생수로 시판 될 전망이다.

경북도가 지난 22일 울릉군과 LG생활건강 민관 합작법인인 ㈜울릉샘물에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통보했다.

제조업 허가는 유통기한을 6개월로 정해 나갔으며 이에 따라 업체는 유통기간을 12개월로 연장 판매하기 위해 1년 동안 원수와 제품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내년 4월, 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는 것을 道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道는 먹는샘물을 1년 동안 밀봉 보관했을 때 수질에 문제가 없으면 유통기한을 12개월로 연장해주게 된다.

그간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620억 원을 투입해 북면 나리 추산 용천수를 생수로 판매하기 위해 민관 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하고 공장과 설비 설치 등 준비를 해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품을 1년 밀봉 보관한 뒤 수질검사를 해서 문제가 없으면 유통기한을 12개월로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게 된다"며 "유통기한 연장에 문제가 없으면 내년 5월 경에는 먹는샘물이 시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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