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4일,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45명 늘어난 155명으로 실시 한다.
경북대는 지난 23일 학장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기존 110명에서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 90명의 50%를 반영해, 45명을 늘리기로 의결했다.
이어 경북대는 의대측 의견을 알아보는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신입생 모집인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초 내년 경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현재보다 90명 늘어난 200명으로 정해졌었다.
그러나 증원 문제로 인한 갈등 속에 홍원화 총장이 증원 규모의 50%를 감축하는 방안을 밝힘에 따라 신입생 모집인원이 줄어 들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