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은 지난 20일 안동초 청솔관에서 주민과 단체 간 화합과 결속의 장인 ‘제9회 중구동 단체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역 의원과 관내 단체 회원 200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과 협조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중구동 단체 화합한마당’은 매년 3월 1일 단체별 순서에 따라 행사를 주관하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중구동의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4월 20일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동 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중구동 적십자 부회장의 표창 시상으로 개회식를 마무리한 후 릴레이 경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노래자랑을 끝으로 회원들 간 흥겹게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중구동 주민자치회는 “중구동은 과거 안동의 가장 번화가로 역사와 상업, 경제에서도 중심지였다. 번성했던 과거를 그리워하지 말고 변화를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야 하며, 주민과 단체 간 결속과 화합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며 “오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회원들과 중구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구동은 “오늘 이 자리가 중구동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돼 앞으로 중구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열심히 준비하신 행사에 끝까지 함께하시고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 전 중구동 단체 회원들이 시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