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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문 파워 13명 ‘금배지’ 달고 22대 국회 입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15 10:08 수정 2024.04.15 11:00

주호영·추미애 최다선 6선 고지...강대식 최고 득표율
조지연 국힘 정치신인 4선 거물 무소속 최경환 꺾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 번 영남대의 동문파워가 확인됐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남대는 지역구 1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영남대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갑 주호영(법학78), 수성 을 이인선(식품영양78), 서구 김상훈(법학82), 북구 을 김승수(행정83), 달서 을 윤재옥(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09, 이하 '최경'), 달서 병 권영진(최경15), 동구·군위 을 강대식(일반대학원17 박사), 달성 추경호(최경18) 등 대구지역에서 총 12명의 의석 중 절반 이상인 8석을 영남대 출신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경주 김석기(행정71), 경산 조지연(정치외교06) 등 2명이, 경기지역에서도 안산(병) 박해철(토목84), 하남 갑 추미애(최경09), 용인 갑 이상식(최경16) 등 3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됐다. 특히 동구·군위 을 강대식 의원은 7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주호영 수성 갑 의원과 추미애 하남 갑 의원은 22대 총선 당선자 중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으며, 조지연 경산 의원과 바해철 안산 병 의원, 이상식 용인 갑 의원은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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