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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웅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후보가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을 들고 있다. 김기웅 사무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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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대구 중·남구 선거에서 승리한 국힘 김기웅 당선인은 11일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심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가 약속한 중구·남구의 새로운 미래,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겠다.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 곁에서 보고, 들으며,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도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중구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 자녀들을 위해, 분골쇄신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했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국힘을 탈당한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와 3파전을 벌였다.
당초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을 통해 현역 임병헌 의원을 제친 도태우 후보를 공천했으나 5·18폄훼 논란과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발언 논란을 이유로 취소하고 통일부 차관을 역임한 김기웅 후보(당선자)를 전략공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