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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광부아트갤러리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문경시제공) |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광부아트갤러리와 함께 성장할 지역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4월20일까지(선착순 마감) 모집한다.
4월 23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만 20세 이상의 문경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새롭게 조성되는 문경시도시재생의 거점공간인 광부아트갤러리를 시민들이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조직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월23일 10시~12시 여운황 학예연구사의 ‘문경 석탄산업 역사’, 13시~15시 윤여창 서울대 명예교수의 ‘에너지와 숲’ 그리고 4월30일 10시~12시 남준기 前 내일신문 환경전문기자의 ‘에너지와 환경’, 13시~15시 이동식 YMCA자원순환센터장의 ‘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까지 문화꾸러미창작소 5층에서 진행하는 4번의 공개특강을 들은 후 참가자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광부아트갤러리를 직접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은 올해 8월~11월까지 광부아트갤러리 운영 및 관람자 교육을 수료한 후 광부아트갤러리 운영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우수자는 지역 내 환경 교육과의 연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김미숙 점촌1, 2동 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주민거점공간이 주민들에 의해 운영계획이 세워지고 관리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활동가 양성과정이 주체적인 활용을 위한 주민 교육임을 강조했다.
김세영 문경온숲협동조합 이사장은 “광부아트갤러리 뿐만 아니라 돌리네습지 환경교육센터,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문경 국민의숲과 연계한 문경 숲자연학교 운영으로 확대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문경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