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8일, 의대생 수업을 오는 15일부터 정상화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교양과목 수업 참여를 거부하기로 한 의예과 1학년의 수업 방식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오는 15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수업을 정상화해 8월까지 1학기 수업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을 세웠다.
계명대 관계자는 "오는 15일 개강 후 학생 참여율에 따라 교무처와 협의해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대 의대는 8일 수업을 정상화했지만, 강의실은 텅 비어 있었다.
경북대 관계자는 "본과 1~2학년과 예과 2학년은 오늘부터 2~3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본과 3~4학년은 오는 15일부터 대면 실습에 들어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