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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후보, “미군기지 후적지에 첨단 산단 조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08 13:41 수정 2024.04.08 16:07

"중·남구, 최첨단 산업 선도 생산도시 만들 것"

4.10 총선 국힘 김기웅 대구 중남구 후보<사진>가 8일 “미군기지 후적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중·남구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웅 후보는 이날 공약보도자료를 통해 “미군기지 이전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후적지에 IT, 드론,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중·남구를 최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생산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그동안 중·남구는 주거지 중심의 개발에 치중해 도시의 생산능력, 산업경쟁력 등 자족성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며, “현재 고령화와 인구감소, 미분양 아파트 급증, 낮은 재정자립도 등 지역 성장동력에 방해가 되는 악조건이 겹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중남구의 첨단산업 생산도시 필요성을 강조하고 첨단산업단지에 필요한 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 “중구 남구의 대학에 첨단기술과 관련한 특수학과를 설치하고, 특성화고를 설립해 졸업과 동시에 첨단산업단지에 취업이 보장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런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민자·외자 유치와 함께 지역 건설업과 첨단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고 이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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