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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전투표 앞두고 집중유세 ‘소중한 한 표’ 지지 호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04 23:17 수정 2024.04.05 09:10

사전투표 하루 앞두고 대구에서 여야가 한 표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구해 주시라”고 읍소했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파란을 일으켜주시라”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날 국민의힘은 4일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위기상황에서 언제나 늘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해왔고 그 올바른 선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시라. 책임정치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거대 야당의 일방독주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정치도 경제도 안보도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도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막지 못한다면 국정은 마비되고 결국 대한민국호도 멈춰서고 말 것입니다. 그 피해도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국민께 실망시켜드린 점 처절히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염치불구하고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했다.

민주당도 이날 논평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향후 4년간 대구 지역의 미래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일꾼을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2년이란 시간 동안 검찰 독재, 굴종 외교 나아가 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나아가 지난 집권 기간 2년동안 12명의 대구 국힘당 의원들은 대구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오리무중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민주당은 시민과 함께 앞을 바라보고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 성과로 정정당당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 대구민주당의 유능한 일꾼을 뽑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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