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대구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명, 도태우 후보 지지 선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04 22:45 수정 2024.04.05 09:11

"윤석열 대통령 지키고 보수의 가치 위해 싸울 후보"

↑↑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태우 후보 사무실 제공
↑↑ 도태우 무소속 후보
도태우 무소속 국회의원 대구 중남구 후보가 4일 국민의힘 일부 책임당원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도 후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 명이 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도태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본격 선언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입당해 (일반인 기준)아직 책임당원 자격조차 없는 전략공천 후보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애당심이 의심스러운 자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구 중구남구 역시 정당한 공천 과정을 거친 도태우 후보를 배제하고 윤석열 정부 차관에서 쫓겨난 사람을 하룻밤 사이에 후보로 만들었다. 선거홍보물 어디를 봐도 대통령과 보수를 위해 일하겠다는 구호 한 마디 없는 김기웅 후보를 국민의힘 대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