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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강남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4.04 13:33 수정 2024.04.04 13:53

국비 80억 원 확보, 인조잔디구장 및 늘봄교실 조성
지하주차장 120면 조성, 주변 지역 주차난 해소 기여

안동 강남초가 지난 2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 할 예정이다.

강남초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질적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강남초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의 소통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약 120면 정도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인조잔디구장, 늘봄교실, 맞이방, 북카페 등을 조성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철자를 이행하고 경북 교육청, 안동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한 세부적 실시협약도 체결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정하동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의 소통공간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강남초 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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