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힘 국회의원(국회 교육위 소속)이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달성 중부권(옥포읍)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약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 2021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던 달성교육지원청 달성군 옥포읍 이전 개청을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 예아람학교를 신설하고 수영장 등 학교 시설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학교 설립 후 학부모 및 주민들께서 학교 특성 등을 고려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최우선이란 의견을 주셨고, 최종적으로 시설 개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추 의원은 달성군이 계획하고 있던 중부권(옥포읍)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수영장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대구시교육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최종 선정돼 옥포읍 주민들의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비 중 군비의 절감까지 이뤄냈다.
추 의원은 “인근 경서중학교와 연계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를 달성군민들께 선물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다”면서 “대구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달성군에 교도소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생활거점별 복합문화센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공간 확충, 낙동강·금호강 유역에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한 약속들을 차근차근 지켜나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