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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중기 후보가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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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시일인 28일, 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각 선거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포항 남구·울릉 김상헌 후보는 오전 9시 포항시청 노무현 전대통령기념식수 현장, 경주 한영태 후보는 오전 8시 두산위브 오거리 앞, 김천시 황태성 후보는 오전 7시 스파벨리, 안동·예천군 김상우 후보는 오전 8시 송현네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 구미 갑 김철호 후보는 오전 7시 새로넷방송국 앞에서, 상주·문경 이윤희 후보는 오전 9시30분 문경 신흥시장,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정석원 후보는 오전 7시 석적 부영아파트, 영주시영양군봉화군 박규환 후보는 오후 5시 더뷰아파트 앞, 영천시청도군 이영수 후보는 오전 7시 신망정 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출마자들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극심한 소멸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정부여당은 서울메가시티를 주장하는 등 시대착오적 발상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선거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위한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경북의 모든 사회경제 지표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경북 국회의원들을 무엇을 했나, 그동안 몰아준 대가가 이것이냐”고 성토했다.
이어 “윤석열정부는 검찰권력을 이용해 무자비하게 정적을 제거하고 국민의 정당한 주장을 ‘입틀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생, 외교, 경제, 국방 모든 면에서 무너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지역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