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6일 가톨릭상지대 두봉관에서 입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제4기 안동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선서, 가톨릭상지대 총장 및 학장 인사에 이어 ‘한국알리미’로 온 세상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교수의 입학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해 안동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등 7대 영역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명품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도민대학 과정은 서류전형으로 선발된 60명 입학생을 대상으로 30주 동안 주 1회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 수업과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자치활동 수행으로 자발적이며 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대학 안동캠퍼스는 매년 수강생으로부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 모집 3일 만에 원래 모집 인원이던 50명을 모두 채우는 등 높은 신청률을 보여, 정원을 20% 늘려 6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민대학을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 습득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앞으로 안동시의 10년, 20년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인재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