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는 울릉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 위원 위촉식 및 회의가 개최되었다.
울릉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는 출자·출연기관의 설립 및 운영의 타당성, 경영실적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하며 전체 심의위원 과반수 이상 출석,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안건이 통과된다. 이 날 회의에 과반수 이상의 심의위원이 출석하여 요건을 충족하였기에 정상적으로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위원회는 기존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의 성격이 재단법인으로 출자 및 출연을 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최되었다. 출연기관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공평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 끝에 울릉군 출자, 출연기관의 설립에 대한 심의는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앞으로 절차를 통해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이 정상적으로 설립되면 울룽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 시, 전원에게! 4년간! 학자금 전액과 월 30만원 한도내에서 월세를 지원할 수 있게된다.
울릉군 인구증가 및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인 재단 설립을 통해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키울수 있는 정주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남한권 군수는 “관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울릉 인재육성재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후 설립 타당성 확보에 따라 경북도 2차 설립 협의 의뢰를 거쳐 이후 조례 제정과 의회 심의 및 동의, 행정안전부 지정 고시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여 2024년 내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