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연시장'에서 어르신을 위한 '육개장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새진보연합 오준호 수성을 후보. 오준호 후보 선거 사무실 제공

새진보연합 오준호 수성을 후보가 이재명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는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마침 저 오준호도 며칠 전 시장 상인들을 만난 후 SNS에 '전 국민 소비지원금 지급'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와 같은 취지입니다. 지역화폐로 지급해 고물가 고통도 덜고 시장에 온기를 돌게 할 방안입니다. 민생을 챙겨야 할 대통령이 '파 한 단 875원은 합리적'이라며 국민 속을 뒤집으니, 민주야권이 해법을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저는 수성구 파동 '대자연시장'에서 어르신을 위한 '육개장 나눔행사'에 함께했습니다. 상인들과 시민단체가 사비를 내어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에게 따끈한 국을 제공해왔다고 합니다. 행사 전부터 어르신들이 혹시 늦으면 못 받을까 줄지어 앉아 계셨습니다. 커다란 통에 가득 든 육개장이 10분만에 동났습니다.

이 어르신들이 사과 한 알, 파 한 단 맘 놓고 살 수 없도록 경제를 망친 자가 누구입니까? 윤석열 정부입니다. 그래놓고 '건전재정' 운운할 것입니까. 이재명 대표와 제가 함께 주장하는 전 국민 민생지원금, 추경을 해서라도 즉각 지급합시다.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도 시장을 많이 도는 것으로 압니다. 고물가로 휘청이는 대구 경제에 어떤 대책을 갖고 있습니까? 윤 정부의 건전재정론,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대한 입장이 무엇입니까?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제대로 토론할 기회가 있기 바랍니다. 방송토론에 대한 동의 여부, 빨리 밝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