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건강 행태 파악과 건강 통계자료 확보를 통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 마련을 위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이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경주동국대학교와 협력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및 우선 해결해야 할 질병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조사방법은 대상 가구에 1주일 전 가구 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의료이용 및 삶의 질 등 189여개 문항이며, 조사결과는 향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다소 조사에 따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보건소 건강출산담당(☎054)730-6475)문의하면 된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