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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조원진, 개소식 열고 “총선 압승해 대구 정신 지킨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3.23 21:55 수정 2024.03.24 11:44

조 대표 “권영진 겨냥 ”이재명 선처 호소, 달서 맡길 수 없어”
지지자 주민 700여 명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총선 승리 후 국힘과 통합 “대구의 원칙 바로 세울 것”

↑↑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대구 달서구 와룡로124(감삼동) 의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대구 달서구 와룡로124(감삼동) 의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총선승리를 통해 대구의 원칙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대구 달서구 와룡로124(감삼동) 의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보문옥 기자
↑↑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대구 달서구 와룡로124(감삼동) 의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총선승리를 통해 대구의 원칙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 병에 출마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대구 달서 와룡로124(감삼동) 의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겨냥해 “이재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조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힘에 권영진 후보자가 대구시장 시절인 지난 2019년 시도지사 13명의 명의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것을 고리로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고를 앞두고 제출한 시·도지사들의 탄원서는 국민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재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 반대한민국 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붉게 물들 국회를 지킬 정치인은 저 조원진이다. 총선 압승을 통해 대구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대구의 정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조 대표는 “지금 좌파세력은 똘똘 뭉쳐 총선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음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서, “거짓 촛불세력, 불법탄핵세력과 싸울 사람은 저 조원진이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힘과 즉각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정상명 전 검찰총장, 최경환 후보자(경산·무소속)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지지자와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상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조원진 후보는 후원금 모금 법정한도액 1억 5000만 원을 후원계좌 오픈 2일만에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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