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최고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엄마까투리를 활용한 여권케이스를, 여권을 신청하는 민원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시는 급증하는 여권 수요에 발맞춰 민원 서비스 만족도 제고 일환으로 여권케이스를 제작해 나눠주기로 했다.이번에 제작된 여권케이스는 전자칩이 담긴 여권을 더욱 편리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다.특히 기존의 단순한 투명 비닐케이스가 아닌 ‘엄마까투리 가족’을 담아 만들었다. 귀엽고 깜찍한 엄마까투리 가족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고 있으며 밋밋한 여권케이스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한편 여권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 어느 곳에서나 신청가능하며, 준비물은 신분증, 여권용 사진, 수수료, (구)여권(잔여기간 있을시) 등이 있다. 또한 여권용 사진은 UN산하 전문기구인 ICAO(Internation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의거 흰 바탕에 눈썹과 귀가 보이는 등의 제한 사항이 있어 여권용 사진 촬영 시 유의해야 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다양한 곳에 활용하여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려는 발상의 하나로 여권케이스를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