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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양의골 어벤져스(양의골 청년회원) "어디든 출동"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3.19 17:28 수정 2024.03.19 17:34

청년회원, 전소된 주택 치우기 앞장


안동 이천동 양의골 청년회원이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돼 가전제품과 집기류가 모두 불탄 집을 정리하는데 먼저 나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17일, 어르신이 홀로 사는 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제일 먼저 달려가 불끄기에 앞장섰으며, 어르신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도록 마을경로당과 연계해 안정을 취하게 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평소 청년회원은 마을에 일이 생기면 모두 앞장서서 겨울이면 눈을 치우고, 마을 주변을 청소하는 등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오기도 했다.

‘오고 싶은 안기 살고 싶은 안기’를 만들기 위한 양의골 청년회원의 봉사가 ‘살기 좋은 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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