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동암리 주민들이 9일 오전 성주군청 앞에서 일반산업단지 허가 반대집회을 실시했다.이날 주민 100여명이 집결해 ‘내 고향을 지키자. 성주군수는 일반산업단지을 허가하면 끝장난다’는 피켓을 들고 2시간에 걸쳐 시위 을 벌였다.지금도 동네 주변에 공장이 곳곳에 난립해 환경오염과 소음공해로 주민의 불편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은 환경지도 감독에 불만을 호소하며 앞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허가를 불허할 것을 성주군에 요구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집회장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환경영향 평가등 법적절차에 의해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허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성주=김명수 기자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