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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재경향우회, 열린 인문학의 고장 안동시 방문

박채현 기자 입력 2024.03.17 15:20 수정 2024.03.17 16:28


재경안동향우회가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15일 안동시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1박 2일간 배웠다.

재경안동향우회는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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