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난립한 전선과 전주 등을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자이 아파트 서편에서 서부초 교차로까지 안기천로 750m구간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정부지원(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8일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이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지원(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의 대상은 학교 주변 통학로, 도시재생지역, 전통시장, 노후산단으로 이번 협약 체결 구간은 학교 주변 통학로며, 이는 학교 주출입문 기준 반경 300m 이내로써 주출입문을 포함한 연속된 도로 구간이 해당된다.
총사업비로 84억여 원이 투자되며 비용분담은 국비 20%, 지방비 30%, 한전·통신사 50%로 오는 2026년 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변 많은 전주와 전선이 지중화사업으로 정리가 되면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더불어 학교 주변의 보행안전 확보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